[뉴스후=윤청신기자]이재명 성남시장 부인 관용차량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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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구설수에 올랐다. 이 시장의 부인이 관용차량을 이용해 행사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25일 개회된 제 181회 성남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과 지난달 23일 열린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의 재정경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각됐다.
이 시장 부인의 관용차량 사용논란은 지난달 23일 열린 경제환경위원회 재정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처음 거론됐다.

유근주 시의원은 “사실 파악을 위해 집행부에 자료를 달라고 하는데 안주는 이유가 뭐냐“며 따졌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의전,전용차량의 운행일지는 동선노출의 우려가 있어 제출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25일 열린 성남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덕수 시의원은 “시장 사모님께서 관용차량을 이용한다는 의혹이 있어 시장 관용차 운행일지를 요구했는데 거부당했다”면서“의원이 자료를 요구하는데 공개를 기피하는 이유는 뭐냐”고 따졌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10월 모 봉사단체 행사에 사모님이 관용차를 이용해 오셨는데 공무원이 약 20여명은 도열을 했다”며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욕을 해 본 의원조차 낯이 뜨거웠다”고 꼬집었다